【시사포토】 새재시비

송고시간 : 2014-09-19 오후 2:59:58


새재(鳥嶺)

백두산은 남으로 삼천리를 달려와서

큰 고개를 가로질러 칠십 고을 나눴고

예부터 제후들 할거할 곳 있었거니

지금까지 그 요새 흔적이 있다네

 

짓푸른 봉우리 거듭거듭 솟아있고

눈부신 단풍은 나무마다 아름답다

공명을 세우기엔 내 이미 늙었거니

가던 길 멈추고 개인 하늘 볼밖에

 

김만중(1637 ~ 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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