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 說】 문경 오미자 글로벌 전략 특산물로 만들자

송고시간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05:06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문경오미자가 문경의 확실한 대체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문경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면모도 굳혀가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

문경시는 최근 문경오미자의 건강기능성을 이용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오미渴水갈수)” 특허기술을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대표 감현정)에 기술이전하고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은 문경 신기공단 입주 업체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오미자청 자동화 제조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가동 중이며, 문경시와 공동으로 오미자씨 자동 분리장치를 개발, 특허 등록하였으며 장비를 양산화하여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다.

또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위생적 환경에서 표준화된 자동방식으로 생산되는 메이트팜의 시잔드림제품은 출시 6개월도 채 안되어 홍콩 수출과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회사, 면세점 등에 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고속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메이트팜의 사업시스템은 문경 오미자의 새로운 산업화 방식으로 관내 오미자 업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경시와 메이트팜이 체결한 문경 오미자와 문경 콩을 주원료로 하여 개발된 오미갈수 당뇨 개선 조성물 특허 기술 산업화 협약은 산양에 소재한 에이스팜, 문경미소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특허 기술을 활용한 오미자 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또 문경미소는 지난 1117일 오미자가공품을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오미자청, 음료, 불땡초 맛김 등 오미자 가공식품의 캐나다 수출 선적을 기념하고, 전국 1위의 오미자 수출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5만 달러 상당으로 지난 9월 싱가포르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수출로, 해외에서도 문경오미자의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전년 기준 매출 30억원을 달성하여 문경시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급성장했다. 문경시는 지역 업체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및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경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경오미자의 고부가가치산업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오미자 당뇨기능성 연구가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원료표준화연구를 모두 완료하고, 식약처에 건강기능성식품 인증절차를 추진중에 있으며,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오미자 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문경오미자는 조선시대 각종 문헌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52년간 왕위를 지키며 82세까지 장수한 영조는 매일 오미자로 만든 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또 오미자는 여름철에 먹으면 오장의 기능을 보하고 피로회복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배가하는데도 으뜸인 농산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렇듯 효능이 뛰어난 오미자에 거는 문경시민들의 기대는 크다. 오미자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 농업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은 모두가 농업발전에 불리한 상황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경 농업을 선도할 오미자 산업의 확실한 육성책이 더욱 절실한 것이다.

오미자 산업의 육성을 위해 6차산업화도 중요하지만 오미자 생산 농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질 좋은 오미자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바로 다양한 상품 개발이다. 생산농가를 비롯한 오미자 산업 관계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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