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민선 제9대, 시민이 행복한 문경 건설에 최선을

송고시간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05:06

시민들의 축하속에 지난 71일 신현국 시장이 민선 제9대 문경시장에 취임하고 긍정의 힘! yes문경슬로건을 앞세워 전국 최고 도시 문경건설에 나섰고 제9대 문경시의회도 황재용 의원을 전반기 의장에 선출하면서 개원,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펜데믹이 아직 종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터진 러시아 전쟁 등으로 세계적 경제불황의 터널이 그 끝을 알 수 없는 암울함이 시민들을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에 참담하다.

그러나 우리시는 그야말로 재도약의 출발점에 서 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과 동서횡단 철도 건설 등 사통팔달의 전국 최고의 교통 중심지로의 입지적 조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엄청나게 유리하다. 그만큼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밝혀진 것이다.

신현국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1천억원이 투입되는 버드힐 18홀 골프장 건설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주흘산 케이블카 건설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문경의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

신 시장의 공약인 한국체육대학, 숭실대 문경캠퍼스, 대한체육회의 문경유치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현재 7만의 문경인구가 옛날 광산 활황기 시절에 버금가는 비약적인 도약도 요원(遙遠)한 일만은 아니다.

신현국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적 자세를 주문하면서 자신이 앞장설테니 공무원과 시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황재용 의장도 당선 인사에서 동료 시의원들간 화합 속에 집행부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발전에 시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까지 집행부와 시의회간 관계설정이 다소 모호했던 것이 사실이다.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실상은 미묘한 경계의 대상이었지 흔쾌한 동반자 관계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날, 시민이 행복한 문경 건설이라는 공동의 과제 앞에 건전한 동반자 관계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동반자 관계를 설정하라는 주문은 아니다. 시정 추진의 진정성과 신뢰성이 담보될 때 시의원 개개인은 자신의 지역구에 다소 불이익이 초래된다 할지라도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과 공조를 당부하는 것이다.

집행부도 마찬가지다. 신 시장의 원만한 소통을 앞세운 시민화합으로 문경의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시사문경은 누차에 걸쳐 민심의 흐름은 들풀이 누웠다 일어나는 것처럼 한 순간에 지지에서 배척으로 돌아설 수도 있음을 강조해 왔다.

문경발전의 대명제를 앞에 두고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한 때, 시민으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문경시와 문경시의회의 불협화음 없는 매끄러운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 화합을 도출하고 그 바탕위에 시민이 행복한 문경이라는 대업(大業)을 완성해 주길 시민들은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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