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 태우기 주의해야

최근 3년간 논?밭두렁 화재 84건, 인명피해 12명 발생
지난 5일에도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 태우다 사망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22년 1월 8일 토요일 09:01


경상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 야외 화기취급 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4건의 논·밭두렁 화재가 발생해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땅속에서 월동하는 해충방제를 위해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았고, 커진 불길을 미쳐 피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

실제 지난 15일 모 군에 거주하는 81세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을 태우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 화재예방조례에는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하고자 하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명시돼 있다.

만일 신고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영팔 본부장은 최근 바람이 잦고 건조해 작은 불씨가 임야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 들불이 났을 경우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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