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제25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문경시의회(의장 김창기)는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12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9일간의 회기로 개회했다.

2일 개회식에선 고윤환 문경시장의 2021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듣고 3일과 4일, 시정에 관한 보고를 듣는다.

제2차 정례회는 문경시의 새해 살림을 설계하는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등 23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전년대비 당초예산 7,550억원보다 790억원(10.46%) 증가한 8,340억원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김창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동안 변함없는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신 동료의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코로나 19 예방으로 안전도시 문경건설과 인구증가시책, 농가소득 증대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신 고윤환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경시의 새해 살림을 설계하는 2022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는 지역이기주의와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열악한 지방재정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세심한 심의를 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연말 소규모 모임 자제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임인년 새해에 시민들의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경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병위원회 위원장엔 남기호, 부위원장에 김인호 의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