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신임 문경시 노인회장에게 바란다

송고시간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04:11

횡령혐의로 재판을 받다 항소심 선고 공판을 며칠 앞두고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해 새롭게 문경시노인회 회장에 선출된 고정환 신임 회장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한편으론 실추된 노인회 위상 제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그 지역의 최고 어른 단체인 노인회는 지역민과 자라나는 후손들의 모범이 되자라는 노인강령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그야말로 어르신 단체답게 높은 도덕성이 유지되어야 시민들에게 존경과 공경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임 노인회장의 횡령으로 인해 실추된 노인회 위상을 제자리로 돌리려면 그야말로 뼈를 깎는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도덕성 회복에 노인회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노인회는 정치단체가 아니다. 일부 몰지각한 어르신들의 잘못되고 편향된 인식으로 노인회를 특정 선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이용하기 위해 스스로 위상을 격하시키면서 이러한 사달이 났다는 것이 노인회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많은 시민들과 어르신들의 우려다.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조직된 노인회가 구성 당초의 순수성을 잃고 정치단체화 되는 과정에서 터져나온 비리는 시민들에게 충격과 당혹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요즘은 코로나19와 정치권의 내로남불, 극심한 도덕성 실추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국민들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최대 단체인 노인회가 다른 것도 아닌 회장의 횡령이라는 전대미문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는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23기의 고정환 신임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노인회 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실추된 노인회 위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진바 있다.

와신상담으로 회장에 취임한 고 회장의 각오대로 노인회가 높은 도덕성을 갖춘 단체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우뚝 서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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