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마을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요!”

문경시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에서는 지난 4월 2일 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점촌도서관가은분관에서 코로나19 예방대책을 준수하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도서관 체험 교육은 올바른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를 통한 다양한 문화의 이해 접근 및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감 문화 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지역도서관인 점촌도서관가은분관으로 이동하여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직접 도서를 검색하는 방법, 도서를 대출을 해보는 방법을 배웠으며, 창의·인성을 위한 만들기 체험도 병행하였다. 더불어 선생님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을 소개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양모 학생은 “평소에도 책을 좋아했지만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대출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권미숙 교장은 “독서 교육은 반드시 학교 도서실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학교 밖 어디든 행복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