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학 시설사업 책임 컨설팅제 도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립학교 시설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사학 시설사업 책임 컨설팅제’를 도입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사학 시설사업 책임 컨설팅제는 기술직공무원이 사립학교 시설사업 계획부터 기술자문, 공사관리와 감독으로 준공 시까지 책임 시공하는 제도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시설 지도·점검 시 안전점검 등 예찰 활동 병행, 학교 요청이 있을 경우 계획부터 준공까지 책임 컨설팅 실시, 주요 사업별 및 지역·학교별 전담 기술직공무원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기존 일부 사업에 대해 공사감리를 의뢰하던 것을 시설사업 전반에 대한 공사감리 활성화를 권장해 부실시공 방지 등 공사 관리를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사학 시설사업 책임 컨설팅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설사업의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책임 컨설팅제 시행으로 사립학교 시설사업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