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영남대로 선비과거길 문경구간 30km 도보 순례

아동센터와 초등, 유관기관이 연계한 체계구축과 우리지역 알리기 프로그램
기자 : 황현숙 | 송고시간 :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09:01


문경시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향)가 지난 109일과 10, 양일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0명의 아이들과 함께 영남대로 선비과거길 문경구간 30km를 도보 순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마을과 유관기관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과 함께 우리 지역을 바로 알고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109일 옛길박물관에서 출발해 문경읍 옛길구간, 석현성까지 걷고, 이날 저녁 문경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인 10일 토끼비리에서 출발하여 불정원을 거쳐 유곡(찰방)역을 지나 당교사적비가 있는 문경시청에 도착했다.

이번 도보 순례에 참여한 이 센터 A군은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으나 옛 조상(선비)들이 과거 보러 멀고 먼 한양까지 짚신 신고 걸어갔던 길 일부분이라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구간마다 짚신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길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전했다.

오미향 센터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에 역사성이 높은 영남대로 과거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구간구간 마다 힘들었지만 30km 도보 순례 과정에서 역사공부도 하면서 자기극복의 도전을 이루어낸 아이들이 나름대로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은 것 같아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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