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다시 쓰는 결혼이야기” 프로그램 진행

노년기 부부의 정서 지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10:01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황은경)과 쉼터에서는 다시 쓰는 결혼이야기라는 주제로 부부갈등 또는 일방적인 폭력행사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노인부부 5쌍을 모시고 부부관계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강사를 파견해서 인생에서 부부가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각자의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혼의 달콤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그 동안 차가웠던 부부사이를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할머니는 “70평생 처음 꽃다발을 받아본다. 이번에 정말 뜻 깊은 경험을 많이 해보게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발전하면 좋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부부가 함께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노년기 부부의 남은 삶을 돈독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

황은정 관장은 여보(如寶)는 같을 여(), 보배 보()로 보배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 사랑이라고 한다서로를 아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관에서는 추억이 담긴 액자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개소한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이 웃는 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년 동안 경상북도 8개 시·(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영양, 예천, 봉화) 어르신들의 노인학예방 및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사례관리,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홍보, 보호체계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면 누구든지 노인학대 신고번호(36524시간,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77-13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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