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코로나 극복위한 추경 효율성 극대화를 바란다

송고시간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04:37

문경시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장기불황을 타개하고자 편성한 17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돼 불황에 허덕이는 어려운 계층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

문경시 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당초 예산 8,020억 원보다 175억 원이 증가한 8,195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문경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는 241회 임시회를 열고 현안사업비 29천만원만 삭감시키고 가결시켰다.

이번 추경 예산은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영향으로 인한 재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연내 집행 불가한 사업, 행사·축제성 경비, 국외여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문경시 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 30억 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24억 원, 문경사랑상품권 운영 14억 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7억 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에 지속적인 대응을 철저히 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중점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쌍용양회 부지매입 36억 원, 문경 국민체육센터 레인증설 35억 원,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특화거리 조성 등) 8억 원, 농작물 저온피해 복구 지원 5억 원 등을 편성해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 조성과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활력의 돌파구를 찾는 데 중점을 둔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고용 창출, 생활 안정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편성했다면 추경의 효과가 실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시 당국의 역량이다.

코로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코로나 이후 우리 문경경제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각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보강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방역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와 중·장기 사회간접자본 확충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미래를 내다보는, 긴 호흡의 예산 편성과 집행을 시 당국에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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