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경 창간 8돌을 축하하며

송고시간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12:01

 현한근 원장

세월유수(歲月流水)라더니 시사문경 창간 8년이 어느새 당도하였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길을 용케 쌓아오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실을 전달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일이 말보다 어려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독자들은 늘 새롭고 충격적이며, 부정과 불의를 발굴해 세상에 드러내는데 호응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뒤로 빠져 즐깁니다. 어쩌면 언론은 그런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다니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역 언론도 이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돌아서면 모두가 사돈에 팔촌으로, 친구의 친구로, 친구의 아들로, 아들의 친구로 맞물려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이 조심스러워 알면서도 모른 척 덮어주고 감싸주어야만 하는 일이 부지기수일 겁니다.

따라서 언론의 길이 독자들의 욕구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처신 사이에 서 있어야 하기에 그 어려움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가운데도 홀홀단신으로 종횡무진하시는 시사문경 전재수 대표의 노고가 두드러집니다. 그 열정과 힘이 세세년년 식지 않고 정진하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번 시사문경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좋은 언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5

문경문화원장 현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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