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남요 방문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9년 9월 11일 수요일 05:30


7대 외교통상부장관과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현 IOC윤리위원장이자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지난 95일 문경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인 백산 김정옥 선생의 영남요를 방문했다.

백산 김정옥 선생은 조선 왕실의 도자기를 만들었던 관요인 분원 사기장의 손자로 우리나라 도자분야에서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이다.

반 위원장과 백산 선생의 첫 인연은 2006년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식에서 국위선양부문과 전통도예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였다.

이듬해 유엔 사무총장 시절 반 위원장이 한국인상 대상 수상자들을 뉴욕으로 초정해 축하하는 자리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이후로 반 위원장이 백산 선생의 자택과 전시관을 처음 방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반 위원장은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선생님을 옛날부터 뵈어왔지만 오늘 선생의 작업실에 직접 와서 뵈니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들고, 아드님과 손자가 89대를 이어가며 전통을 지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찬란하게 빛내 주시길 바란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백산 선생은 반 위원장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사달항아리를 선물했고 반 위원장은 유엔사무총장 시절의 10년의 기록이 담긴 더 나은 유엔을 위하여란 책을 선물했다.

반 위원장은 이후 전시관 방문록에 국가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선생님의 예술의 혼이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찬란한 작품을 만드시기 기원합니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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