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동진 6.25 전쟁영웅 제69주기 추모제 봉행

위국헌신비 현장에서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기자 : 황현숙 | 송고시간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13:01


문경이 낳은 6.25 전쟁영웅 고 박동진 중사 전사 69주기 추모제가 문경시 유곡동 한적골 중사의 생가지에 마련된 위국헌신비 현장에서 고윤환 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부의장,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시의원, 박씨 문중,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노교하)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고윤환 시장, 아헌관에 김창기 부의장, 종헌관에 박동진 중사의 8촌 동생인 연극인 박웅씨가 맡아 잔을 올렸다.

박동진 중사는 1950820일 인천상륙작전의 중요한 거점인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분대원을 안전한 장소에 매복시켜 놓고 단신으로 양손에 수류탄을 들고 적에게 접근하여 1발을 적진에 투척하고 이어 두 번째 수류탄을 투척하고 엎드리는 순간 적의 집중사격을 받아 장렬하게 전사했다.

박동진 분대장의 장렬한 전사를 지켜 본 전 분대원들은 분기충천하여 돌격을 감행, 적을 격멸하고 영흥도를 완전히 탈환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6.25전쟁영웅인 박동진 중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우리 문경의 자랑이며, 그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안전한 문경시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라며, “박동진 중사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단체장 및 추모제를 주관한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기념관은 박동진 중사를 20055월 호국인물로 지정했으며 해군은 2013년 진수한 450톤 규모의 함정을 박동진함으로 명명하고 2014년 전반기 작전에 배치, 같은 해 41일 문경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국가보훈처는 20168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국가보훈처는 고 박동진 중사의 위국헌신비를 31-2-40,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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