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겪던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통합 가시화

기자 : 황현숙 | 송고시간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17:01


사단법인 창립 후 2014년부터 분열을 겪어 왔던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가 최근 활발하게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오는 610일 안에 가시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24일 황철한 문경읍장 주재로 열린 통합회의에서 나온 결과다.

황철한 문경읍장은 이날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상만 문경읍개발자문위원장, 박성률 부위원장과 함께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송옥자, 고성환, 임이순, 하대복, 박철훈 관계자들을 초청해 통합회의를 열어 양측이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이보다 앞선 318일에는 문화예술과 권택우 과장, 엄원식 문화재담당 주선으로 같은 모임을 갖고, 이날 결정사항을 처음으로 도출한 바 있다.

이처럼 이날은 지난 결정사항을 확인한 자리였으며, 문경새재아리랑의 본거지인 문경읍과 문경읍 단체장들이 해결을 위해 나선 점이 더 확실한 통합을 견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하대복 회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송옥자 전승자를 이 보존회의 중심으로 세워 교육과 전승, 공연 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으며, 또 송옥자 전승자가 가르치고 있는 25명의 회원들을 일괄 가입시켜 다 같이 함께 문경새재아리랑을 위해 활동하기로 합의했다.

황철한 문경읍장은 그동안 사태의 추이를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검토한 결과 그 책임이 어느 일방에 많이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이 상태로 문경의 중요 무형유산인 문경아리랑을 두고 볼 수 없다.”, “앞으로 오늘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문경읍과 문경읍의 기관단체가 나서서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은 문경시의회에서도 지난해에 보존회의 통합을 문경시에 요청한 바 있는 등 의회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 문경읍에서 전승되고 있는 아리랑을 우리 읍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가꾸어 달라.”고 말했다.

박성율 개발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랜 시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문경새재아리랑을 보존, 전승해 온 송옥자 선생님의 공로를 잊으면 안 된다.”, “이제는 문경읍민들이 나서서 문경새재아리랑을 우리 시의 무형문화유산으로 가꾸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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