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봉행

“진실되고 맑고 밝은 삶을 살아가야”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13:01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12일 전국의 각 사찰마다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천년고찰 문경시 불정동 운암사(주지 만성스님)에서도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만성 주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오직 일대사인연 때문에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진실되고 맑고 밝은 삶을 살아야 하며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계기로 나보다 못한 이웃에게 나눠주고, 잘못한 이를 용서해 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진실되고 맑고 밝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암사는 문경시 불정동 약수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677(문무왕 17)에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6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58(효종 9)에 영준(靈俊)이 요사채를 지었으며, 1679(숙종 5)에 극락전을 중건하였다. 1785(정조9)에 인월(印月)이 중창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폐사되었다가 1972년부터 1975년까지 중창했다. 1981년에 삼성각과 안양문을 지었고, 1986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산신각·요사채·삼성각(三聖閣안양문(安養門) 등이 있으며, 극락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특기할만한 문화재는 없으나 이 절의 약수는 매우 유명하다. 신라시대 선덕여왕이 피부병으로 고생하다 이 절 약수로 목욕을 하고 말끔히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지지만 현재는 수원이 고갈되어 약수터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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