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점촌농협 신임 조합장 인터뷰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11:01

 

지난 313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문경지역 유일 새로운, 경북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재우(45) 점촌농협 조합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당초 약하다는 예상을 뒤엎고 이상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는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 권위적인 조합장이 아닌 동등하고 대등한 위치의 합리적인 조합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폭 넓게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늘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조합 경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수익 50억원 돌파하지 못하면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돌파 방안은 있는지?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지역의 농촌 관광농원의 활성화 및 지원을 통해 아들·딸들이 돌아와서 살고 싶어하는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 농산물 유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농산물공판장 설립으로 점촌농협이 신뢰하는 농산물의 상징이 되고 믿고 사는 품질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대도시에 점촌농협 매장을 설치하겠습니다. 출향인을 중심으로 도시민들에게 문경의 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면 도농교류도 되고 농산물 유통에 그치지 않고 신용사업도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현재보다 2배의이익을 올려 조합원 배당도 늘리고 참신한 아이템 제공과 사업추진에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도 성과급 지급을 대폭 늘려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물론 저는 월급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러한 절박한 초심으로 점촌농협을 반드시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영순농협과 합병을 추진할 생각은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 일정은? 합병에 뜻이 없다면 왜 없는 것인지 설명을?

- 우리 조합원들에게 피하가 가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물론 영순농협과의 합병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우리 조합원들의 권익 보장이 우선입니다.

우리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긴밀한 협의를 할 것입니다. 그 협의를 바탕으로 합병을 추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점촌농협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준 조합원들의 거래 실적도 상당하다. 준조합원들에게는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 협동조합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그것은 바로 준조합원에게도 우리 농협을 이용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제공은 되고 있지만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문화교실, 주부대학 등 사회 환원사업을 더욱 확충하여 준조합원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겠으며 여건이 주어지면 직접적인 지원도 하겠습니다.

지지 조합원들에게 드릴 말씀은?

- 부족한 저지만 믿고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반드시 우리 점촌농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켜 성원에 보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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