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오정민 선수 설날 장사씨름에서 백두장사 등극

23년만에 최연소 백두장사 타이틀 획득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07:01


문경 출신 오정민(21, 울산 동구청) 선수가 23년만에 최연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점촌중학교, 문창고등학교 출신이다.

오정민 선수는 지난 25일 전북 정읍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년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3승제)에서 정창조(27·수원시청)30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8년 문창고 졸업과 동시에 울산동구청에 입단한 오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나이는 만 21세로 이는 지난 1996년 의성 출신 이태현 선수가 만 21세 나이로 백두장사에 등극했을 때와 같다.

결승전에서 만난 정창조 선수는 지난 2015년 천하장사로 첫째 판은 배지기로 제압했고, 두 번째 판은 시작 4초 만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정창조는 1m97cm의 큰 키를 이용한 다리 기술로 오정민을 괴롭혔지만 유연한 몸놀림과 빠른 경기운영으로 정창조의 공격을 피했고, 경기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들배지기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특히, 이날 30 승리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문경의 자랑이요, 문경의 영광이다며 지역 체육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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