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가족 안전 지키기

송고시간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12:01

 이진우 서장

겨울철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 기온은 급강하 하고 난방기구 등 화기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경소방서는 매년 화재발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112)중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화재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5년간 화재통계에 따르면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3.2%로 가장 높으며 그 중 단독주택이 1,399건으로 주거시설 중 76.6%로 화재비율이 가장 높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높다. 부주의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화재를 방지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특히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면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주택은 음식물 조리를 위해 화기를 사용하고 난방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곳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주택에서의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비치하는 것이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또는 열을 감지해 알림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안전에 꼭 필요한 소방시설이다.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야 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꼭 설치하여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문경소방서장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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