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문경】 영순면 사근리 추촌(샘마)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09:01


문경시 영순면 사근1리 추촌(, 샘마) 마을은 1392년 추실(秋實)이라는 사람이 이 마을을 개척하여 추촌이라 칭하였다. 이웃 동네인 진촌과 산등성이 하나를 두고 있는 샘마마을은 현재는 15가구, 30명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

당초에는 추씨 집성촌이었지만 현재는 여러 추씨와 고씨를 비롯해 윤씨, 황씨가 이주해와 집성촌이 퇴색했지만 벼농사와 양파 재배로 고수익을 올려 이 마을 가구 모두 생활형편이 넉넉하다고 주민들은 자랑했다.

고운환 어르신이 97세로 최고령이시고 우묘열()씨가 57세로 가장 어린 새댁이다.

사근리 9개반(마을) 전체 이장인 권칠문씨가 이장을 맡아 마을 대소사(大小事)와 궂은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무임(, 72) 어르신이 노인회장을, 이금이(67)씨가 부녀회장을 맡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96일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2천만원으로 땅을 사고 시 당국과 도비 예산 17천만원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인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권칠문 이장은 어르신들의 염원이었던 경로당이 이제 마련되어 더 이상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시한번 고윤환 시장님과 고우현 도의원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필 것입니다.”라고 경로당을 마련해 준 시 당국에 감사함을 거듭 전했다.

추창보(83) 전 치안정감과 고재식 전 인하대 교수가 이 마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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