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사 본존불 점안식 봉행

지난달 화재로 법당 소실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8년 5월 13일 일요일 14:02


문경시 점촌동 돈달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원효종 만선사(주지 혜오스님) 법당 본존불 점안식이 513일 고산 원효종 종정 대선사를 증명으로 모시고 신윤교 문경시불교연합회 신도회장을 비롯해 이 사찰 신도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만선사 법당은 지난달 원인모를 화재로 법당 내부가 전소돼 약 한 달 가량의 복구공사 끝에 이날 점안식을 봉행하게 된 것이다.


혜오 주지스님은 인사말에서 화재로 어렵게 부처님을 다시 모실 수 있었지만 아주 다행한 일로 이번 점안식을 계기로 중생에 다가가는 불법을 펼쳐 온누리에 불법(佛法)이 가득한, 밝고 맑은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산 종정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중생 모두가 바로 깨우치면 그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왔다면서 완전한 깨우침을 얻기 위해서는 육바라밀을 실천해야 하지만 중생들로서는 사실 어려운 길이다고 말했다.

고산 종정은 그렇지만 상대를 향한 밝은 미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씩만 실천하면 그것이 모여 극락세계를 만드는 것이니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 오늘부터 한 걸음씩 나가는 것이 결국 도달하는 길이니, 우리도 부처님같이 목적지에 가려면 한 걸음 또 한 걸음 부지런히 정진하자고 사부대중의 원력을 격려했다


한편, 점안식은 눈을 그리기 전에 이 불상의 눈이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법안(法眼불안(佛眼십안(十眼천안(千眼무진안(無盡眼)을 성취하고, 그 눈이 청정하고 원만하기를 기원하며, 또한 6신통(六神通) 등의 불상이 되기를 발원한 뒤, 개안광명진언(開眼光明眞言안불안진언(安佛眼眞言관욕진언(灌浴眞言시수진언(施水眞言안상진언(安相眞言) 등을 외워서 신비력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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