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가 위험해요~

어린이와 청소년 구급차 이용, 1년 중 5월이 가장 많아
기자 : 전재수 | 송고시간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16:02

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에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소방본부에서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7,743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질병과 각종 안전사고로 구급차를 이용했으며, 이 중 5월에 834(10.8%)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유아(2~7) 226(27.1%), 고등학생 219(26.3%), 초등학생 151(18.1%), 영아(0~1) 122(14.6%), 중학생 116(13.9%) 순으로 나타났다.

5월에 구급차를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중 교통 및 안전사고에 의한 부상자는 470명으로, 유아 124(26.4%), 고등학생 119(25.4%), 초등학생 111(23.6%), 중학생 75(15.9%), 영아 41(8.7%) 순으로 분석되었다.

사고유형으로는 교통사고 176(37.5%), 낙상추락 101(21.5%), 열상 등 상해 66(14.0%), 사고부상 66(14.0%), 동물피해 15(3.2%), 기타 46(9.8) 순이다.

5월에 구급차를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중 질병에 의해 이송된 경우는 347명으로 유아 102(29.4%), 고등학생 90(25.9%), 영아 77(22.3%), 초등학생 39(11.2%), 중학생 39(11.2%)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유형으로는 고열 등이 137(39.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통 74(21.3%), 출혈·기타 통증이 55(15.9%), 발작?호흡곤란 등 29(8.4%), 전신쇠약 12(3.5%), 기타 40(11.4%) 순이다.

지난 59일 오후, 경산시에서 이모(,8) 어린이가 골목길에서 나오던 중 승용차 바퀴에 부딪쳐 발목을 다쳤으며, 58일 오전 의성군에서 김00(, 4) 어린이가 키우던 진돗개에 입술을 물려 병원에 이송되는 등 올해 5월에만 벌써 어린이·청소년 202명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는데 사고 부상이 108, 질병이 94명이다.

이처럼 어린이·청소년 사고가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린이날 등 휴일을 맞아 각종 야외활동의 증가로 교통사고와 사고부상이 많이 발생하고, 환절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 영유아들의 감기증상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방본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 학교를 직접 찾아가 안전체험교육을 펼치고 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5월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이 가장 많은 시기로 그만큼 사고위험도 높으므로 위험지역 안전수칙 준수 등 학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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