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 잇단 대형축제 문경농업 발전 도약대로

송고시간 : 2017-09-07 오전 5:09:17

오는 99일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문경오미자축제, 올해의 마지막 축제인 사과축제는 1014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린다.

이 행사들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원만한 행사 진행과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해까지 오미자축제와 통합되어 문경새재에서 개최하던 약돌한우축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흥덕동 영강생활체육공원으로 옮겨 개최한다.

문경오미자축제도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문경새재에서 개최하던 것을 오미자 주산지인 동로로 개최장소를 옮겼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고 축제추진위는 말하고 있다.

첨단 21세기 무한경쟁 속에서 사는 우리는 특별한 재능과 자기만의 개성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사람마다 개인이 가진 재능과 특성이 다르듯 지역도 각기 다른 특색이 있고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활용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매진해 온 시 당국의 성과가 오미자의 미국 수출 등 판매 다변화로 나타나고 있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제는 각종 농업 관련 축제를 그저 하루 또는 며칠 막연하게 즐기는 축제로 개최되어서는 곤란하다.

축제를 농산물 생산의 완성 단계인 판매의 장으로 승화시켜 실질적인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된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지역 산업을 키우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질서 있고 친절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관련 단체와 기업은 물론이고 시민들 모두 호스트요, 홍보대사요, 자원봉사자라는 의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 치르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문경의 발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조상의 지혜와 삶이 녹아 있는 문경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고 보전하면서 그 바탕위에 관광산업과 4차산업, 농업의 6차산업을 이상적으로 접목시킨다면 문경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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